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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직급별 소시지 차등 배식…김대명 "더 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19 21:55 송고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 뉴스1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 뉴스1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이 구내식당에서 배식을 맡으며 웃음을 안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구내식당에서 소시지 배급을 담당하는 이익준(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익준은 전공의보다는 본과 실습생에게 더 많은 소시지를 주며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격려했다. 이어 양석형(김대명 분)이 식판을 들고 나타나자 "교수님이구나. 그럼 1개"라며 소시지 하나와 야채를 배식했다. 이익준은 "높은 사람일수록 더 적게 줘야지"라며 차등 배식의 이유를 설명했다.

양석형은 "너 지금 뭐해?"라고 이익준에게 물었고, 이익준은 "이모님 절친이야. 아드님이 갑자기 경찰서 갔다고 해서"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양석형은 "하나 더 줘"라고 주장했지만 이익준은 단호했다.

이익준은 수요와 공급을 맞추기 위해는 어쩔 수 없다며 병원장에게도 소시지 하나를 줬지만 도움이 필요한 장겨울(신현빈 분)에게는 소시지를 쌓아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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