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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개 요양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87명 발생(상보)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020-03-18 10:54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다음달 6일로 2주 추가 연기한 17일 오후 대구동중학교 교문에 휴업명령 안내문이 붙었다. 2020.3.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다음달 6일로 2주 추가 연기한 17일 오후 대구동중학교 교문에 휴업명령 안내문이 붙었다. 2020.3.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의 요양병원 5곳에서 환자와 직원 등 87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4명, 북구 배성병원 7명, 수성구 수성요양병원 4명, 동구 진명실버홈과 수성구 시지노인병원에서 1명씩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이틀 사이 직원 15명과 환자 57명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같은날 직원 1명이 확진으로 판명된 북구 배성병원에서도 환자와 직원 112명 중 7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대구시가 지난 13일부터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30% 가량 완료한 상태에서 확진자가 87명이나 쏟아져 감염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18일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144명, 사망자는 57명이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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