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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協 "코로나19 추경안 반드시 처리해야"…국회에 촉구

"지금이 코로나로 인한 피해회복 골든타임…지원책 절실"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20-03-17 10:54 송고
21일 서울 송파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앞에서 편의점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이 편의점 제도개선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8.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21일 서울 송파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앞에서 편의점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이 편의점 제도개선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8.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올해 제1차 추경경정예산안을 국회가 반드시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17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임시 국회에서 반드시 추경안이 처리돼야 한다"며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은 추가 대책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있듯 지금이 코로나로 인한 피해회복에 골든타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자영업자들도 매출이 급감해 하루에 손님이 한 명도 없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임대료·인건비 등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휴업·폐업하는 이들도 늘어가는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19 위협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음에도 여전히 늑장인 국회를 보며 자영업자들의 절망과 원성은 국회를 향하고 있다"며 "희망에 목마른 지금 몇 방울의 지원책이라도 절실하다"고 마무리했다.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1차 추경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정부는 총 11조7000억원 규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국회 상임위별 심사를 거치면서 6조원을 증액하는 안이 예결위에서 논의되고 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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