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리스 엘바 © AFP=뉴스1 |
이드리스 엘바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아침 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괜찮다. 나는 증상은 없었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안 후부터 자가격리를 해왔다"고 밝혔다.이드리스 엘바는 "여러분은 당분간 집에 머무르길 바란다. 실용적으로 생각하자"며 "내 상태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겠다. 당황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드리스 엘바는 글 뿐 아니라 영상도 올렸다. 이 영상에서는 그는 사람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를 하라고 강조하며 "지금은 연대할 시간이다. 서로를 생각해야 할 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드리스 엘바는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대중에 공개한 4번째 유명 인사다. 앞서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드리스 엘바는 런던 출신 영국 배우로 대표작으로 영화 '28주 후' '테이커스' '루더' '토르: 천둥의 신' '프로메테우스' '토르: 다크 월드' '퍼시픽 핌' 등에 출연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토르' 시리즈에서 헤임달 역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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