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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유산 165억 탕진 후 찜질방 생활…알코올성 치매 왔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3-16 09:08 송고 | 2020-03-16 11:35 최종수정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배우 임영규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제작진은 임영규를 찾아 나섰다. 임영규는 교회 청소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임영규는 "찜질방에서 밥값, 입장료를 보름 이상 밀리니까 갚고 다시 들어오라고 하더라. 깜깜해서 내게 신세를 진 후배 탤런트에게 도움을 받으러 갔는데, 일요일이라 방송국에 아무도 없었다. 그러다 지하철에서 전도사님을 만났다"며 교회에서 일하며 지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교회에서 일을 마친 임영규는 원룸으로 귀가했다. 그는 "미국에서 살던 5000평짜리에 비하면 말도 안 되지만 나는 지금이 좋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임영규는 과거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으로 호화롭게 생활했다. 그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건물이 1993년도에 165억원 정도였다. 엄청난 돈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영규는 이혼 후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2년6개월 여 만에 전재산을 탕진했다.

삶이 어려워진 임영규는 한때 매일 술을 먹고 잠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든 걸 다 잃고 잠이 안 왔다. 그런데 소주를 한 병 먹으니 잠이 오더라. 날이 갈수록 한 병으로는 안 돼서 두 병, 세 병 먹다 보니 알코올성 치매가 왔다. 어떤 때는 자고 일어나니 파출소였다. 지금은 끊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임영규는 부모의 묘를 찾아가 불효를 했던 과거를 회상했고, 지인 조영구를 만나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한편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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