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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손헌수 "아버지, 보증으로 3억 빚"…단칸방으로 이사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13 20:01 송고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TV는 사랑을 싣고' 손헌수가 과거 아버지가 빚을 떠안으며 단칸방으로 이사 가게 됐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코미디언 겸 가수 손헌수가 추억 속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등장했다. 손헌수는 어린 시절 함께 어울렸던 삼총사 '터프가이파'의 멤버 김현종, 김인귀 친구를 소개했다. 이중 연락이 끊긴 김인귀를 찾고 싶다는 것
손헌수는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손헌수는 "굉장히 잘 살았었다. 잘 나가는 젊은 사업가로 뉴스에서 아버지 취재를 나올 정도로"라며 아버지의 사업 성공으로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음을 밝혔다.

그러나 손헌수는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3억 가까이의 빚이 생겼다"며 이후 친구들과의 추억이 있는 서울시 강동구 길동으로 이사 가게 됐음을 고백했다. 이어 손헌수는 길동을 찾아 30여 년간 살았던 집터를 둘러보며 추억에 잠겼다.

손헌수의 아버지는 단칸방의 집을 개조해 손헌수를 위한 다락방을 만들었고, 이에 손헌수는 다락방에서 '터프가이파'를 결성하고,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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