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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슬의생' 조정석x유연석x정경호x김대명x전미도, 모꼬지서 첫 만남…20년 우정의 시작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13 05:30 송고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 뉴스1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 뉴스1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대 동기 5인방이 처음 인연을 맺었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2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하 '슬의생')에서는 의대 동기 5인방의 대학 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대 의예과 99학번 총 모꼬지 장기자랑 시간, 동창이었던 단짝 정원(유연석 분)과 석형(김대명 분)은 무대에 나가 장기자랑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몰래 장소를 빠져나왔다. 어딜 가냐는 선배들의 말에 술에 취한 석형을 부축하는 척 정원은 자리를 벗어났다.

정원과 석형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창고로 숨어들었고, 이미 그곳에는 익준(조정석 분)과 준완(정경호 분)이 자리하고 있었다. 정원, 석형과 같은 이유로 장기 자랑을 회피하기 위해 숨어있었던 것.

정원과 석형은 갑작스러운 익준, 준완의 등장뿐만 아니라 그들의 사투리에 더 놀라워했다. 익준과 준완 역시 완벽한 서울말을 구사하는 정원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익준과 준완은 창원에서 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하며 정원, 석형과 인사를 나눴다.
좁은 창고 안에 붙어 힘겨워하던 것도 잠시, 또 한 명의 인물이 등장했다. 송화(전미도 분)였다. 송화도 자연스럽게 네 사람과 함께 좁은 곳에 붙어 앉아 통성명을 하며 서로를 확인했다.

이어 송화는 네 사람에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기념사진 한 번 찍을까"라고 제안했고, 흔쾌히 수락한 네 사람은 송화와 함께 다정하게 추억을 남기며 20년 우정의 싹을 틔웠다.

이날, 의사가 된 다섯 친구는 정원의 파격 제안으로 율제 병원으로 모였고, 석형으로 인해 밴드를 결성하게 됐다. 이에 과거부터 보컬의 꿈이 있었다고 언급된 송화가 불안한 실력에도 보컬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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