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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5인방, 방탄트롯단 도전…열정의 티저 제작(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11 23:03 송고
SBS '트롯신이 떴다' © 뉴스1
SBS '트롯신이 떴다' © 뉴스1
'트롯신이 떴다'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 티저 제작에 도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친 트롯신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과 이를 돕는 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킹 후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함께 숙소로 향해 짐을 정리했다. '정군'이라고 불리는 정용화는 트롯신들의 짐 챙기기부터 숙소 편의시설 파악까지 살뜰히 보필하며 '프로보필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뒤이어 또 다른 지원군 붐이 등장해 트롯신들에 힘을 보탰다.

오전부터 휘황찬란한 의상으로 등장한 트롯신들에게 붐은 "홍보가 중요하다. 홍보를 위해서 티저 영상이 필요하다"며 방탄소년단의 'DNA'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다. 트롯신들은 강렬한 모습의 방탄소년단을 보며 충격에 휩싸였다.

붐과 정용화, 장윤정은 방탄소년단 따라잡기에 당황한 트롯신들을 위해 안무, 표정, 보컬까지 눈높이 교육을 시작했다. 이에 트롯신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방탄소년단 'DNA'를 공부하며 기대감을 안겼다.

특히 오프닝을 맡은 설운도와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 가사를 맡게 된 진성이 의도치 않은 NG들로 큰 웃음을 안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연자와 주현미는 완벽한 모습으로 감탄을 안겼다. 이어 장윤정까지 합세한 '방탄트롯단'의 티저가 무사히 완성됐다.
티저 제작을 마친 트롯신과 정용화, 붐은 함께 밤마실에 나섰다.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에 붐은 노래 맞히기 게임을 진행하며 흥을 돋우었다. 트롯신들은 맞힌 노래들을 함께 부르며 무아지경에 빠진 모습으로 웃으을 더했다.

트롯신들이 도착한 곳은 라이브 공연이 함께 하는 라이브 카페였다. 베트남 현지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있는 카페에서 멤버들은 함께 노래의 주인공임을 알리지 않고 'K트로트'라는 소개와 함께 트로트를 틀어 분위기를 살폈다. 트롯신들은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며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트롯신들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반응들에 섭섭함을 내비치면서도 트로트 홍보에 생각에 잠겼다.

이어 정용화가 카페 중앙 무대로 나가 트롯신들의 긴장을 풀기 위해 즉흥 공연을 선사했다. 정용화는 '그리워서'를 열창했고, 몇몇의 현지인들은 직접 따라 부르기도 하는 모습으로 트로트를 들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SBS '트롯신이 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신들이 ‘트로트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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