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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극복 솔선 봉사

직접 만든 마스크 취약계층에 배부
다중이용시설 소독 봉사도 진행

(영동=뉴스1) 이성기 기자 | 2020-03-11 14:33 송고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옷수선봉사단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영동군 제공) © 뉴스1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옷수선봉사단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영동군 제공) © 뉴스1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순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토로나19) 극복에 솔선 봉사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11일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직접 만든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자원봉사센터 옷수선봉사단 봉사자들이 지난 2일부터 직접 천을 자르고 한땀 한땀 만든 것이다.

봉사자들의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동군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손수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이렇게 만든 마스크는 마스크가 꼭 필요하지만 일회용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밑반찬과 함께 마스크를 받은 주민들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걱정하던 판에 꼭 필요한 값진 선물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순란 센터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봉사자들의 활동이 코로나19로부터 영동을 지킬 수 있으리라는 작은 믿음으로 방역과 마스크 제작 봉사를 하고 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마스크 제작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영동읍 다중이용시설을 소독하고 있다.

11일부터는 군에서 운영하는 거점체온측정소(추풍령면 등 5곳)에도 직접 나가 교통통제 봉사를 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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