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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코로나19 여파로 DNA백신 임상 발표 연기

자궁경부암 임상 2상 중간결과…4월 미국암학회 일정 조정 변수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0-03-11 13:32 송고
© News1
제넥신은 오는 4월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할 예정인 DNA 치료백신 'GX-188E'의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를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GX-188E는 제넥신과 미국 머크(MSD)가 자궁경부암 치료백신으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미국암학회가 최근 미국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당초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지정했던 학회 일정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넥신은 우선 미국암학회의 개최 일정 변경 여부를 볼 예정이다. 미국암학회가 올해 개최되지 않을 경우 올해 11월  개최 예정 중인 유럽종양학회(ESMO) 발표도 고려한다.

제넥신은 "학회 발표 일정 지연과는 별개로 GX-188E의 임상2상은 순항 중"이라며 "미국 머크와 암학회를 통해 결과를 공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사전에 먼저 결과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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