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RE:TV] 김형준 '불타는 청춘' 완벽 적응…흥 가득 태사자 무대까지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11 05:30 송고
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김형준이 '불타는 청춘'에 단번에 적응하며 기대감을 안겼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로운 친구로 태사자 김형준이 등장했다.
김형준은 옛날 아이돌 포즈를 취하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어 김형준은 마중 나온 친구 없이 직접 숙소로 들어가 자신을 소개했다. 먼저 도착해있던 구본승, 안혜경은 김형준의 등장에 크게 놀라며 반가워했다.

김형준은 구본승에게 "눈이 갈색이시다"고 공통점을 찾으며 어색함 없이 대화를 이어나갔다. 둘은 서로의 외모를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김형준은 잇따른 외모 칭찬에 "많이 늙었다. 부끄럽다"며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이어 김형준은 구본승, 안혜경과 함께 숙소에 준비된 90년대 카세트테이프를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김형준은 태사자 카세트테이프를 발견한 뒤 "실물로 처음 보는 것 같다"고 신기해했다. 그런 김형준에게 안혜경은 "방송국에서 일할 때 음악방송을 볼 수 있어서 공개방송 매일 보러 갔었다"며 태사자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때, 카세트에서는 태사자의 '회심가'가 흘러나왔고, 김형준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음에도 "래퍼라서 노래를 못한다"고 털어놓으며 폭풍 안무를 선보여 구본승, 안혜경을 놀라게 했다. 이에 안혜경은 '태사자 인 더 하우스'를 외치며 흥을 돋우었고, 김형준의 '방구석 무대'를 직접 영상으로 담으며 환호했다.
김형준의 깜짝 무대가 끝나고 구본승은 "(안무를 보여 줄 것이라고) 기대도 안 했다"며 놀라워했고, 김형준은 "이 노래는 노래만 들을 수 없어요. 춤을 춰야 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구본승이 자신의 노래 '액세서리'로 화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형준은 남다른 적응력으로 '불청' 친구들과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