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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혼인신고서 작성…증인에 김동현→지하철·은행원 친구(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10 00:26 송고 | 2020-03-10 01:51 최종수정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 부부가 혼인신고서 작성에 나섰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혼인신고를 하려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과 이상화는 가장 먼저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을 찾아 부부의 혼인신고서에 이상화 측 증인을 서줄 것을 부탁했다. 김동현은 "제출하면 끝이야. 상화야 괜찮아? 후회 안 해?"라고 재차 물으며 혼인신고서 증인 서명을 망설였다. 이어 김동현은 순순히 서명해 줄 수 없다며 강남에게 팔씨름을 제안했다.

우여곡절 팔씨름 끝에 김동현은 강남, 이상화 부부의 첫 번째 증인으로 서명했다.

이어 강남 측 증인이 등장했고, 강남 측 증인은 방송 프로그램을 찍다 우연히 만난 지하철 친구 '최승리'와 은행원 친구 '한송이'였다. 강남은 최승리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거나 한송이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도 하며 친분을 이어오고 있었다.

강남은 최승리와 한송이에게 "두 분 때문에 제가 잘됐다"며 의미 있는 증인이 되어주길 부탁했다. 강남을 향한 친구들과 이상화의 칭찬에 강남은 쑥스러워하며 웃음을 안겼다. 최승리와 한송이 중, 증인 서명은 한송이가 하기로 결정했고, 한송이는 "사인을 하기 전에, 제 남편이 팬이라 (이상화) 사인 하나만 부탁한다"고 종이를 건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구청을 찾은 부부는 작성한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귀화가 미뤄져 외국인 신분이었던 강남이 미혼을 증명하기 위한 혼인요건구비증명서가 필요했던 것. 이에 결국 혼인신고 불가 통보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이날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딸 라니를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교육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정한울은 라니의 눈높이에 맞춰 손 씻기 교육부터 손 소독제 만들기까지 가르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한울은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을 강조하며 잘못 알려진 이야기들을 바로잡았다.

더불어 부부는 라니가 따분해하지 않도록 함께 굴전을 요리하며 슬기로운 '집콕' 생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딸 세연의 졸업을 함께 축하하며 셋 만의 셀프 졸업식을 가졌다. 부부는 세연의 학교에 방문해 세연이 생활하던 곳들을 둘러보며 졸업을 축하했다. 이어 세연의 교수님과 만나 즉석에서 학부모 상담을 가지며 세연의 학교 생활을 함께 추억했다.

이어 그들은 세연과 함께 세연의 친구들을 만나 식사를 하며 졸업을 함께 축하했다. 그곳에서 세연은 곧 박시은의 성을 따라 '박다비다'로 개명할 것임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세연이 먼저 개명 의사를 밝혀 왔던 것.

진태현은 세연이 박시은의 성을 따르는 것에 대해 "엄마, 아빠 똑같은 부모다. 엄마 성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나는 다비다가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으며 소신을 밝혔다. 이에 박시은은 "더 책임감이 생기더라. 더 소홀히 하고 싶지 않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진태현은 딸의 친구들과 함께 딸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졸업의 회포를 풀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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