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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유ETN·정유株, 국제유가 급락에 하락세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0-03-09 10:20 송고
8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1479원, 경유가 1293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기준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12원으로 1개월 전 1559원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20.3.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8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1479원, 경유가 1293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기준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12원으로 1개월 전 1559원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20.3.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국제 유가가 폭락한 여파로 원유 관련 상장지수증권(ETN)과 정유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5분 기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는 전날보다 2235원(30.38%) 내린 5115원에 거래 중이다.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등도 각각 35.58%, 31.29% 하락했다.
정유 관련주인 S-Oil은 4400원(6.84%) 내린 5만9900원, SK이노베이션은 5500원(5.09%) 내린 10만2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더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감산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이자 원유 ETN과 정유 관련주도 영향을 받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0% 폭락해 배럴당 41.28달러를 기록했다. 영국북해의 브렌트유 역시 9% 넘게 밀린 배럴당 45.70달러에 마감됐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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