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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P2P금융협회 설립준비위원회 개최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20-03-06 10: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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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설립 지원을 위한 '협회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오는 8월27일 제도권 금융 편입을 앞둔 P2P금융사를 회원사로 두게 된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 협회다.
이날 협회설립추진단은 협회설립 관련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협회설립준비위원회에 보고했다. 협회설립추진단은 협회설립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서, 현재 금융감독원 및 한국P2P금융협회·옛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회원사 등 총 16개사로 구성된다.

협회설립준비위원회는 협회설립추진단의 대표(업계) 2인, 민간전문가 2인, 금융위 1인, 금감원 1인 등으로 구성된다.

협회설립준비위원회 참석자들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 건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보호와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자율규제 기관으로서 협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향후 협회는 상근직원 5인과 회원사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3개 실무협의체(자율규제, 공시, 전산시스템)를 운영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 외부전문가 및 금융당국 자문을 활용해 자율규제 관련 규정 및 조직 마련, 공시기준 마련 및 공시시스템 구축,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등을 추진한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은 오는 8월27일로 예정돼 있다. 설립준비위원회는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를 최대한 빠르게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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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설립추진위원회는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향후 2~3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협회설립추진단은 자율규제 및 정보공시 시스템 구축 등 협회 설립 진행 경과를 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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