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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허정민, RC 상승 점수 0점 '충격'…LC에서 만회(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06 00:34 송고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해피투게더4' 허정민이 RC파트 상승 점수 0점을 기록해 충격을 안겼다.

5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아무튼, 한 달'의 두 번째 실험, '공부'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1시간씩 30일을 공부하는 거북이팀(유재석, 허정민)과 10시간씩 3일을 벼락치기하는 토끼팀(조세호, 홍진경)으로 나누어 토익(TOEIC)에 도전했다.
거북이팀의 3주 차 공부 모습이 공개됐다. 유재석과 허정민은 원정의·강원우 선생님에게 학습법 점검을 받고, 다시금 공부에 매진했다. 화기애애하던 거북이팀에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허정민에게 슬럼프가 찾아온 것. 허정민은 3주 차 공부에 들어서자 더 이상 영어가 늘지 않아 괴로워하며 자책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토끼팀의 공부가 드디어 시작됐다. 4주 차에 들어서야 공부를 시작한 토끼팀은 공부방을 찾았고, 천성배·주지후 선생님이 방문해 그들의 공부를 도왔다.

거북이팀과 토끼팀은 최종 점검을 이틀 앞두고, 원어민에게 직접 발음 차이를 배우게 됐다. 미국 대표로 크리슨 존슨, 영국 대표로 샤넌, 호주 대표로 블레어가 참여해 공부를 도왔다. LC파트 담당의 유재석, 홍진경이 원어민들에게도 지지 않는 실력을 뽐내며 기대감이 더해졌다.

이어 피실험자들은 토익과 같은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는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K)을 풀어보며 토익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중간 점검에서 가장 낮은 성적을 보인 조세호가 성적 향상을 위해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벼락치기에 매진하며 고군분투했다. 홍진경은 공부를 할수록 욕심이 생긴다며 시간이 없는 것이 오히려 아쉽다고 털어놨다. 거북이팀 역시 최종 점검을 위해 쉬지 않고 영어 공부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감탄을 안겼다.

드디어 네 사람을 위한 특별한 토익 시험이 시작됐다.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집중하며 문제를 풀어나갔다.

네 사람의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거북이팀의 LC파트 담당 유재석은 첫 시험 175점에서 최종 시험 230점으로 55점이 상승했다. 토끼팀의 LC파트 담당 홍진경은 215점에서 345점으로 130점이 상승했다. 홍진경의 놀라운 성적 향상에 선생님은 "기본 베이스가 있는 상태에서 출발이 좋았다"며 홍진경의 빠른 습득 능력을 칭찬했다.

이어 토끼팀의 RC파트 담당 조세호는 115점에서 145점으로 30점이 상승했다. 모두의 기대를 모았던 거북이팀의 RC파트 담당 허정민은 상승 점수 0점을 기록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허정민은 헷갈리는 문제를 놓치고 싶지 않아 시간을 지체해버려 이후의 40문제를 풀지 못했던 것. 이어 허정민은 담당했던 RC파트뿐만 아니라 LC파트까지 공부했다며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궁금해 둘 다 공부했다"고 털어놓으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토끼팀이 더 높은 점수를 상승시켰다. 피실험자들은 어떤 방법이 옳다고 정의할 수 없고, 각자에 맞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실험을 종료했다.

방송 말미, 허정민의 LC점수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허정민은 RC점수와는 다르게 LC점수에서 70점을 상승시키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고, 허정민의 노력을 지켜본 선생님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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