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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대구 청도 이어 세번째(상보)

경북지역 신천지 신도 절반가량 경산 거주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서영빈 기자 | 2020-03-05 11:17 송고 | 2020-03-05 11:46 최종수정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부가 경상북도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대구와 청도에 이어 세번째다. 경산시는 경북지역 신천지 교인 절반이 거주하는 곳으로 최근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무총리 주재 오전 회의에서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경북 신천지 신도 환자 262명의 절반 가량이 경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내에서 2차 감염과 소규모 집단 감염 등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경북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경산시를 집중 관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경산시 선별 진료소 3개소 이외에 필요한 경우 선별진료소를 즉각 추가 설치해 경산시민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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