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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연준 긴급 금리인하, 2008년 이후 처음(상보)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3-04 01:00 송고 | 2020-03-04 01:03 최종수정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국 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로, 연준이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한 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1.00~1.25%로 기존보다 0.5%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아직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건재하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경제활동의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는 연준이 현 상황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전했다.
연준은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연준이 이보다 앞서 금리를 내려 전 세계적 경기 침체 가능성을 막기 위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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