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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용인 처인구도 뚫렸다…다보스병원서 확진자 2명(상보)

양지면 40대 부부…市 “질본 최종 판단 기다리는 중”
병원측, 두명 동선 외래진료와 달라 외래 환자 정상 진료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03-03 11:53 송고 | 2020-03-03 14:05 최종수정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뉴스1 DB) © News1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뉴스1 DB) © News1 

7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용인시에서 그나마 환자가 전무해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처인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다보스병원에서 2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해 민간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시는 “검체 검사를 녹십자GC의 하청업체가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100%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처인구 양지면에 거주하는 40대 부부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했고 병원측은 이날 오전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병원은 이들 두 명의 동선이 일반 외래 진료와 다르다며 외래 환자에 대해서는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병원측은 문자 등을 통해 “의심환자 2명이 나와서 검사에 들어갔고,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에 신고한 상태다. 정확한 결과는 오후 7시께 나온다고 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보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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