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충현교회도 온라인 대체…대형교회들, 대부분 주일예배 중단 속 일부 강행 우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2-29 13:32 송고 | 2020-02-29 13:45 최종수정
© 뉴스1
© 뉴스1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충현교회도 3월1일과 8일 오프라인 주일예배를 중단, 실시간 영상예배로 대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충현교회 관계자는 뉴스1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일 2차례 이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28일)까지는 주일예배를 진행하려했지만,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며 "유튜브 등을 통해 예배가 중계된다"고 말했다.
충현교회는 앞서 수요예배, 금요집회와 소모임 등 각종 모임과 행사를 중단했다. 충현교회는 이번 조치에 맞춰 교회건물도 폐쇄했다.

앞서 다른 대형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새에덴교회, 온누리교회, 은혜와진리교회, 소망교회, 명성교회, 새문안교회, 덕수교회, 도림교회, 금란교회, 삼일교회, 서대문교회, 오륜교회, 잠실교회, 인천주안장로교회 등도 예배당에서 여는 오프라인 주일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예배 등으로 대체한다고 전했다. 

또한 당초 오프라인 주일예배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던 영락교회 및 충현교회도 온라인 영상 예배로 대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등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 커짐에 따라, 외부 종교 모임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부분의 대형교회들은 오프라인 주일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는 결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광림교회, 연세중앙교회, 임마누엘교회 등 일부 대형교회들은 오프라인 주일예배 강행 방침을 변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다.


lgiri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