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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사망 29명 느는데 그쳐…1개월래 최저(상보)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0-02-27 10:42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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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하루 새 29명 늘었다. 일일 사망자 수로는 지난달 28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7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수가 29명 늘어난 27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대부분 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26명)에서 나왔다. 이외 베이징과 헤이룽장성 그리고 허난성에서 각 1명씩 사망했다.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06명)보다 늘었다. 

위건위에 따르면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433명이 증가한 누적 7만8497명이다. 신규 확진 사례 409명이 후베이성에서 나왔고, 이중에서도 383건이 우한시에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들 가운데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중증 환자 8346명을 포함해 4만3258명이다. 치료를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한 사람은 2750명이다.

중화권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홍콩 91명(사망 2명 포함) △마카오 10명 △대만 32명(사망 1명 포함) 등 총 133명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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