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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서도 첫 확진자 발생…신분 숨긴 신천지 신도 대학생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2020-02-26 19:05 송고
21일 오후 대구 남구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앞에서 외신 기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재를 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전날 대비 확진자가 50명 늘어났으며 이들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2.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1일 오후 대구 남구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앞에서 외신 기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재를 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전날 대비 확진자가 50명 늘어났으며 이들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2.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경북 고령군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의 예배에 참석했던 대학생 A씨(25)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신천지 신도라고 밝히지 않은 채 최근까지 대구, 경남 창녕 등의 약국에서 감기약 등을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은 신천지 교인 명단을 확보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난 22일 이런 사실을 통보받았다.

고령군은 이날 A씨와 부모, 동생 등 가족 5명을 자가 격리시키고 A씨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확진자가 1명도 없던 성주군에서도 13세 여중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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