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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 사람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멍냥이가 먹는다면?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이은현 디자이너 | 2020-02-28 13:00 송고 | 2020-02-29 09:58 최종수정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련 제품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이 유산균은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시중에 판매 중인 반려동물용 유산균 제품을 먹이면 도움이 된다. 사람용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을 먹일 수도 있다. 다만 사람용은 주의할 점이 있으니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멍냥이에게 사람 먹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먹여도 될까요?
참고 N동물의료센터

Q
"요즘 건강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을 먹고 있어요. 그런데 강아지가 먹고 싶은지 자꾸 제품 포장지를 물고 와요. 유산균은 강아지 건강에도 좋다는데 줘도 될까요?"

A
"강아지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맞춰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다만 사람이 먹는 제품이라면 자일리톨 성분 유무를 확인하세요."

사람 건강에도 좋고 강아지, 고양이 건강에도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강아지, 고양이가 유산균을 먹게 되면 장내 환경이 좋아져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좋은 것은 혼자 먹기보다 나눠먹고 싶은 것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마음이기도 하죠.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는 사실! 수의사에 따르면 사람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에는 자일리톨, 포도 등의 성분을 첨가한 것이 있는데 동물이 먹고 자칫 저혈당, 급성 간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들이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대부분 간에서 대사가 이뤄지게 되고 이 때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촉진되기 때문이죠. 과도한 인슐린 분비는 혈중 당을 급격히 낮춰 저혈당성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 동물중독관리센터에 따르면 저혈당을 유발하는 자일리톨 섭취량은 체중 1㎏당 100㎎ 이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500㎎ 이상 섭취 시에는 급성 간기능 부전 위험이 있다는 경고도 있습니다. 포도의 경우 신장장애를 유발해 강아지, 고양이 체질에 따라 적은 양도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강아지, 고양이 기호를 테스트해 잘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제작된 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자체는 사람과 동물이 같이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사람용 제품 중에는 강아지, 고양이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있기도 하고 급여 용량이 사람과 다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되도록 강아지, 고양이용으로 급여하는 것이 안심할 수 있습니다." 한재웅 N동물의료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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