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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코로나19 치료용 마스크 시제품 생산 성공"

"일반 마스크 부족점 퇴치…호흡기 계통 질병에 효능"
"의료용 대신 일반적 부직포 마스크도 효과 있어"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20-02-22 07:44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평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마스크를 착용한 보건성 관계자들이 위생선전을 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22일 보건 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한 치료용 마스크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4면 '치료용 마스크 개발을 위한 노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보건성 의료기구공업관리국 의료기구연구소에서 인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료용품 개발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신문은 "마스크 착용 시 답답한 감이 없으면서도 살균 효과를 내기 위해 연구사들은 여러 질병 치료에서 효력을 본 우리의 원료를 이용하여 여러 차례 실험을 진행하였다"며 "거듭되는 실험 끝에 연구사들은 일반 마스크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부족점들을 퇴치하고 안정감을 주면서도 호흡기 계통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치료용 마스크의 시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연구소에서는 치료용 마스크가 하루빨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문은 '마스크 이용에 대한 견해'라는 제목의 별도의 기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수급 대란이 일고 있는 의료용 마스크 'N95' 외에 가장 구하기 쉬운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도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어느 한 나라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의료 현장에서 쓰이는 고성능 마스크인 N95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것을 오랜 시간 착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견해를 발표하였다"면서 "일반 시민들은 무조직천(부직포)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조직천 마스크도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의 크기인 0.1μm(마이크로미터)정도의 입자나 박테리아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며 "즉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침방울을 막을 수 있을 정도의 효과는 있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bae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