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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닭갈비와 빵의 이색적인 만남 ‘춘천닭갈비빵’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20-02-21 17:00 송고
춘천 닭갈비 빵 제공© 뉴스1

춘천 닭갈비와 빵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색 가게가 있다. 바로 춘천시 효자동에 위치한 ‘춘천닭갈비빵’이다.
  
이 제품은 개발자 최중수씨(52)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최 씨는 지난 5~6년 전부터 타코나 토르티야처럼 밀가루 반죽을 구운 난에 닭갈비를 싸서 먹으며 밀가루와 고기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고, 전주의 '천년누리제과'에서 전주비빔빵을 개발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춘천닭갈비빵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에 20여 년간 운영하던 사업을 축소, 지난 2019년 4월부터 제품 개발을 시작하여 작년 5월 상표를 출원했다. 사업 파트너이자 사업장 대표인 백미경씨(43)와 7개월간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2019년 9월 소상공인 진흥 공단의 혁신 아이디어 창업 아이템에 선정됐고, 작년 12월 1일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춘천시 남춘천새길 41번지에서 성업 중이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닭다리 모양의 빵 속에 닭갈비가 그대로 들어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에 좋은 평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출시 이후 3주 연속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모양과 아이디어만 특이한 게 아니라 먹거리로서의 안전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방부제나 보존제 등의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기본 맛, 치즈 맛, 매운맛 3가지 메뉴가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으면 된다. 또한, 매장을 찾지 않아도 선물포장과 전국 택배, 테이크아웃, 근거리 퀵 배달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개발자 최중수 씨는 “앞으로 춘천닭갈비빵을 천안의 호두과자, 군산 이성당빵집의 야채빵과 단팥빵, 전주 풍년제과의 초코파이와 같이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키워나가겠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춘천의 대표 음식 닭갈비를 빵에 접목함으로써 처음 제품을 접하는 소비자들도 친근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춘천닭갈비, 막국수로 대변되는 춘천의 식품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닭갈비빵은 올해 상반기 중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춘천 닭갈비 빵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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