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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교도소 추가 발굴조사…"암매장 흔적 없었다"

옛 광주교도소 인근 2888㎥ 부지 발굴
5·18 암매장과 행불자 제보 계속 접수 받아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0-02-12 16:31 송고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일대에서 대한문화제 연구원이 5·18민주화운동 암매장 추정지를 발굴 조사하고 있다. (5·18기념재단 제공) /뉴스1 © News1 DB

5·18기념재단은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북쪽 무연고 수형자 공동묘지 발굴조사를 진행했으나 암매장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12일 밝혔다.

발굴조사는 지난 1월28일부터 2월1일까지 5일간 신원미상 유골이 발견된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공동묘지 옆 2888㎥(교도관 숙소 뒤편과 교도소 철책 사이) 일대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당 부지는 '솔로몬 로(law) 파크' 진입로 공사가 예정돼 있어 현장이 훼손되기 전에 기초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진행됐다.

발굴조사를 맡은 대한문화재연구원은 10m 단위 폭 3m의 트렌치 9개를 설정, 굴착기로 50㎝ 정도 깊이를 판 후 인력을 이용해 지층을 확인했다. 각각의 트렌치는 사진 촬영 등 기록을 진행했다.

겉흙층을 제거하자 암반풍화토와 쓰레기 매립 구덩이, 도시가스 관 매립토 등을 확인했으나, 유해 등 이상 징후를 찾을 수 없었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5·18암매장과 행방불명자에 대한 제보 접수를 계속 할 계획이다.

해당 결과보고서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전달해 5·18진상규명 활동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h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