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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김요한·'옥자' 안서현, 스타등용문 '학교2020' 얼굴(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2-04 11:17 송고 | 2020-02-04 13:55 최종수정
김요한(왼쪽)과 안서현/인스타그램 © 뉴스1

김요한과 안서현이 '학교 2020'의 얼굴이 된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학교 2020'(극본 김지영, 류솔아/연출 한상우)는 남주인공 김태진 역할로 김요한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여주인공 나금영 역할은 배우 안서현의 출연이 유력하다. 안서현의 출연은  4일 뉴스1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관련 기사 2월4일 오전 뉴스1 단독 보도…'[단독] 안서현, '학교2020' 여주인공…김요한과 호흡')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를 그린다. 인문계 학생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이들의 청춘에 대한 고민, 막막한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그동안 많은 학원물이 입시를 목표로 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전체 고교생 중 16% 이상의 특성화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지난 2011년 출간된 소설 '오 나의 남자들'(작가 이현) 을 원작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먼저 김요한은 극 중 주니어 대표로 전국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한 태권도 선수였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는 때에 맞춰 치명적인 발목 부상을 입으며 운동을 그만두고 특성화고로 진학한 김태진 역을 맡는다. 온갖 풍상을 경험해 어른처럼 말하고 다 큰 것처럼 행동하지만, 속엔 아직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소년이 들어 있는 열여덟 살 순진한 고등학생 캐릭터다.

실제 김요한은 데뷔 전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이력이 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두 번의 우승 경력이 있을 정도로 유망주였던 그가 싱크로율이 높은 역할을 선택하면서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서현은 '학교2020'가 기획되던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안서현은 여주인공 나금영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성화고 2학년인 나금영은 서울 외곽 지역의 노래방집 딸이다. 평범하게 화목한 가정에 평범한 성적, 평범한 성격의 소유자다. 장래희망도 유튜버가 되고 싶은 딱 요즘 10대다.

안서현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아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영화 '옥자'의 주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4년생인 그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실제 고등학생 배우가 주인공을 맡는 것은 학교 시리즈 중 처음이다. 10대 배우인 안서현이 10대 캐릭터를 맡아 더욱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학교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KBS의 대표 브랜드 드라마인 '학교 시리즈'의 8번째 드라마다. 20여년간 시리즈를 이어오며,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학생들의 고민과 학교의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다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다수의 청춘스타들을 배출한 스타등용문으로 불린다. 그간 장혁 조인성 공유 김민희 하지원 이종석 남주혁 김우빈 장동윤 등이 '학교'를 통해 인기를 얻은 만큼, 이번 시리즈로 부각될 유망주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학교 2020'은 오는 3월 첫 촬영을 시작해 8월 중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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