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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지난해 영업이익 11억…3년만에 흑자 전환

매출액 2842억·당기순이익 12억…"생활유리 제조업 집중"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0-01-29 15:24 송고 | 2020-01-29 19:05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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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리전문기업 삼광글라스가 3년만에 적자에서 벗어나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광글라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에는 2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매출액은 2842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9억원과 127억원 증가했다.

삼광글라스는 지난해 7월 캔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 한일제관에 매각했다. 

이후 삼광글라스는 '유리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하이트진로의 주문이 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대표 브랜드 글라스락이 포함된 생활용품 사업 부문도 온라인 매출이 늘고 신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삼광글라스는 조직 개편을 통해 생활용품사업본부 내 온라인팀을 신설, 글라스락 온라인 매출 증가에 힘쓸 계획이다.

문병도 삼광글라스 대표이사는 "2019년도 연간 흑자 달성은 삼광글라스가 지난 수년간 이어진 적자 위기를 극복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생활유리 제조사업에 더욱 집중해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매출 확대로 회사의 성장 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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