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올해 아마도사진상에 김신욱 작가…11월 개인전 개최

아마도예술공간, 전시 및 제반비용 지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1-17 09:33 송고
김신욱, Loch Ness Rainbow, Inkjet print, 100x130㎝, 2019.(아마도예술공간 제공)© 뉴스1
김신욱, Loch Ness Rainbow, Inkjet print, 100x130㎝, 2019.(아마도예술공간 제공)© 뉴스1
올해 '아마도사진상'에 김신욱 작가(37)가 선정됐다.

아마도예술공간은 40세 미만 국내 및 아시아 국적 작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 사진 공모전 아마도사진상의 제7회 수상자로 김신욱 작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신욱은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대학 순수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왕립예술학교 사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한금현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은 "김신욱은 주변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관찰하면서 무언가를 알아가는, 혹은 찾아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는 작가"라며 "그는 작가로서 대상을 마치 다 알고자 하는 욕망으로 대상과 혼연일체가 되는 듯한 사진가의 열정적인 태도가 아니라 대상과 철저히 거리를 두고 이미지와 정보로 대상에 객관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취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신욱 작가에게는 1000만원의 전시지원비가 상금으로 수여되며 오는 11월 아마도예술공간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게 된다. 도록, 인쇄물, 평론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 비용은 아마도예술공간이 지원한다.

김신욱 작가가 11월 개인전을 통해 선보일 작업은 '네시를 찾아서'(2018~) 시리즈로, 사실 여부나 실존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됐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실제의 삶과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하는 작품이다.



lgiri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