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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檢인사 항명?…윤석열, 부르는대로 가는 똥개인가"

"인사내용 검토된 뒤 장관이 오라고 하면 총장 가는 것"
"인사 특정 지역에 편향…전북 인사들로 도배"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이균진 기자 | 2020-01-10 10:24 송고 | 2020-01-10 14:33 최종수정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법무부의 검찰 인사를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항명'했다는 주장에 대해 "윤석열 총장 등 검찰 사람들은 다 똥개인가. 부르면 부르는 대로 가야 하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곽 의원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실무자간 인사에 대한 내용이 서로 검토가 되고 난 뒤에 장관이 오라고 하면 내용을 알고 총장이 가는 것이다. 내용도 모르고 똥개가 가듯 갈 수 없지 않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곽 의원은 "추 장관이 검찰을 겁박해서야 되겠나"라며 "지금이라도 인사를 원상회복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검찰 인사는 대체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찰청 차장이 인사안을 법무부에서 성안하면 대검찰청에 가져와 협의하고 보고하는 절차를 거쳐 협의 되는 것으로 안다"며 "그래서 대검 쪽은 인사안이 만들어져 보내지면 검토해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장관을 갑자기 부르면 그냥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무 준비 없이 청와대에 가는 게 아니고 이유도 파악하고 실무자간 내용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청와대에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인사의 내용에 대해서도 "추 장관 표현대로라면 형평성과 균형을 갖췄다고 하는데 저희는 전혀 다르게 생각한다"며 "특정 지역에 편향돼있다. 전북 인사가 3명, 전남이 1명이다. 추 장관 남편 서성환 변호사가 정읍 출신이다. 전북 인사들로 도배를 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주장했다.


sg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