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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예비후보 “공수처법 통과는 위대한 국민 승리”

수원 성균관대 앞에서 시민들에 감사 인사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9-12-31 15:49 송고
이재준 수원시갑 예비후보가 3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를 이뤄낸 시민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재준 예비후보 제공) /© 뉴스1
이재준 수원시갑 예비후보가 3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를 이뤄낸 시민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재준 예비후보 제공) /© 뉴스1

이재준 수원시갑 총선 예비후보(민주)가 31일 오전 성균관대역 앞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를 이뤄낸 시민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0월30일부터 공수처 설치법이 통과되던 지난 30일까지 총 63일간 매일 아침 거리에서 공수처 설치와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
이 예비후보자는 “많은 시민께서 그동안의 1인 시위를 응원하고, 지지하고, 함께해주셨다. 그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마침내 검찰개혁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공수처 설치는 검찰개혁을 요구한 위대한 촛불 시민의 승리다. 대통령 탄핵을 이뤄낸 2016년 촛불처럼, 2019년의 촛불은 적폐동맹을 기어코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통과된 공수처 설치법은 고위공직자의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피의사실 공표 등의 범죄를 수사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패스트트랙 수사와 나경원 의원 자녀 의혹 등은 손 놓은 채 대통령의 임명권까지 침해하고, 언론에 피의사실을 뿌려 망신 주기를 하는 적폐검찰은 언제든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성대 도시공학과 교수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토균형발전계획의 핵심 입안자로 활동했고, 수원시 제2부시장 및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 활동 등을 통해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정책전문가로 인정받아왔다.
현역 이찬열 의원이 탈당해 사고지역으로 남은 수원시갑 지역위원장을 맡아 도내 최우수 지역위원회로 만드는 등 정치력 또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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