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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비례대표한국당 반드시 만든다, 민주당은 못할 것"

"비례정당 창당만이 꼼수 선거법 반대하는 국민뜻 받드는 길"
"의석수 나눠먹기 혈안 된 모습 국민들 똑똑히 봤어"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12-26 11:40 송고 | 2019-12-26 11:46 최종수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12.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병원에 입원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대로 통과되면 비례대표한국당을 반드시 만들겠다. 민주당은 법안을 발의한 정당으로 할 수 없겠지만 한국당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꼼수에는 묘수를 써야 한다는 옛말이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이번 꼼수 선거법 개정에 반대한다"며 "비례대표한국당을 만드는 것만이 꼼수 선거법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뜻을 받드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위성정당' 창당 이유를 밝혔다.

황 대표는 "저와 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의 옳은 방향은 국민의 요구대로 국회의원 숫자를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10% 이상 줄이는 방향으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해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민주당과 그 2,3,4중대 군소정당들은 세계 정치사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1+4 협의체'라는 불법적인 조직을 만들어 막가파식 밀실야합을 추진해왔다. 이를 막기 위해 단식도 하고 농성도 했다"고 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1

황 대표는 "그러나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방적 여당 편들기와 꼼수로 결국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기까지에 이르렀다"며 "우리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막무가내다. 갖은 꼼수를 다 쓴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더했다 뺐다, 씌웠다 벗기기를 거듭하며 의석수 나눠 먹기에 혈안이 되었던 모습, 양의 탈을 쓴 늑대의 모습을 국민들께선 똑똑히 봤다"며 "오늘은 또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탄핵을 막으려고 선거법 본회의를 하루 연기한다고 한다. 국회를 여당 맘대로 조변석개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저는 지금 병원에서 건강을 잘 회복하고 있다.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국민여러분, 성원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 11월 청와대 앞에서 8일간의 단식투쟁을 한 뒤 계속된 장외집회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데 더해 계속된 가부좌 자세와 추위에 발목 복사뼈 아래 염증이 생겨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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