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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마에스트로 수료생 취업률 92.6%…87.4%가 정규직

10년간 1006명 배출..107명이 105개 회사 창업·일자리 643개 창출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19-12-19 18:00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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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고급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SW마에스트로' 수료생의 취업률이 92.6% 수준이며, 그중 87.4%가 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SW마에스트로 과정 10주년을 맞아 19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념식과 함께 제10기 수료식을 열고 이 같은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SW마에스트로는 경력 10년 이상의 SW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과 심화학습을 통해 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최고급 SW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총 10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대상자(582명) 중 92.6%(539명)가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취업 인원을 살펴보면, 취업자 중 195명(19%)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종업원 수 100인 이상의 SW 전문기업에 근무하고 있으며, 고용 형태는 취업자의 87.4%가 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대졸 취업자의 정규직 취업 비율(67.2%)보다 20.2%포인트(p) 높다.

또한 수료생 107명이 105개 회사를 창업하였으며, 창업을 통해 643명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총매출액도 416억6000만원에 이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창업 후 3년 생존율은 59.7% 수준으로 국내 전체 신생기업의 3년 생존율인 41.5%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마에스트로 과정을 수료하면 수준이 검증된 최우수 인력이라는 인식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지난 10년간 SW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의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의 10년은 그동안의 성과를 SW 인력 양성 프로그램 전반에 확산하고, 우수인력의 후속지원을 통해 SW 생태계 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전면개정을 통해 SW 기업의 수익성이 제고되고 우수한 SW 인재 양성과 SW 융합 확산 등 국가사회 전반의 SW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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