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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 일산 주유소에 아이스크림 서빙하는 협동로봇 도입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12-07 08:30 송고 | 2019-12-09 10:25 최종수정
카닥일산주유소 카페 '온더로드'에 설치된 협동로봇 (카닥 제공) © 뉴스1
카닥일산주유소 카페 '온더로드'에 설치된 협동로봇 (카닥 제공) © 뉴스1

차량 관리 플랫폼 카닥이 GS칼텍스와 함께 운영하는 경기도 고양시 카닥일산주유소 내 카페에 아이스크림을 서빙하는 협력로봇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미래형 주유소'를 콘셉트로 문을 연 카닥일산주유소는 셀프 주유 서비스와 세차서비스, 소모품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카닥은 주유소 내 카페 '온더로드'를 운영하며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카닥은 지난 10월 온더로드에 아이스크림을 서빙해주는 협동로봇을 도입했다. 이 협동로봇은 부품조립공정 등 제조업에 활용되던 레인보우로보틱스사의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아이스크림을 제조·서빙하는 것부터 기계에 남은 잔여물까지 처리하고 있다.

카닥 측은 "직원 수가 많지 않다 보니 고객이 몰릴 때 서빙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지만 협동로봇 도입 후에는 버튼 하나로 서빙이 가능해져 운영 측면에서 효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협동로봇 도입으로 아이스크림 양 조절과 균일한 품질 보장도 확보했다는 것이 카닥 측의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일부 카페를 중심으로 협동로봇을 도입해 음료제조, 서빙 등에 이용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비용이나 마케팅 측면에서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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