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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없다, 과학만 있을뿐"…세계적 무신론자 4명의 대화록

[신간] 신 없음의 과학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11-09 08:38 송고
신 없음의 과학© 뉴스1

책은 무신론자인 4명의 사상가가 한 자리에 모여 나눈 대화록이자 공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의 밑거름이기도 하다.

공저자들은 2007년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과학과 종교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무신론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성향이 판이하다.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전투적 무신론자라면 인지과학자 대니얼 데닛은 전략적 무신론자, 신경과학자 샘 해리스는 직설적 무신론자, 정치학자 크리스토퍼 히찬스는 성역파괴 무신론자로 평가를 받는다.

이들의 대담은 사회자나 미리 약속한 의제도 없이 자유분방하게 흘러갔지만 과학과 종교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정면으로 다뤘다.

주요 질문을 살펴보면 △우주를 만든 초자연적 창조자가 있는가 △성경과 코란이 모든 것을 아는 자(전지자)의 산물이란 증거는 무엇인가 △종교와 과학은 겸손과 오만의 관점에서 어떻게 다른가 △무언가를 타당한 이유로 믿는 것과 황당한 이유로 믿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등이다.

공저자들의 결론은 명확하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모든 현상은 무조건적인 믿음이 아니라 논리와 이성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 없음의 과학/ 리처드 도킨스·대니얼 데닛·샘 해리스·크리스토퍼 히친스 공저/ 장대익 해제/ 김명주 옮김/ 김영사/ 1만4800원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