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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제선 여객기, 착륙 도중 화재…49명 부상

아주르항공 소속 보잉 항공기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9-26 11:53 송고
러시아 여객기 화재사고 현장.(출처 = 트위터) © 뉴스1
러시아 여객기 화재사고 현장.(출처 = 트위터) © 뉴스1

러시아 항공사 소속 국제선 여객기가 착륙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해 49명이 다쳤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9시쯤 시베리아 남부도시 바르나울에서 발생했다. 러시아 아주르항공 소속 보잉767 여객기가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동체에 갑자기 불이 나기 시작했다.
베트남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334명과 승무원 10명 등 모두 344명이 탑승해 있었다.

대부분의 탑승객은 비상용 미끄럼틀을 타고 무사히 현장을 탈출했지만, 49명은 이 과정에서 다쳐 치료를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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