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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문화재야행'…10월 4~5일 동화음악극 등 다채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9-09-25 17:33 송고
경남 통영시가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통제영 일원에서 ‘2019 하반기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사진은 문화재야행 기간의 통제영 모습.(통영시 제공)2019.9.25.© 뉴스1
경남 통영시가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통제영 일원에서 ‘2019 하반기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사진은 문화재야행 기간의 통제영 모습.(통영시 제공)2019.9.25.© 뉴스1

경남 통영시가 내달 4~5일 이틀간 통제영 일원에서 ‘2019 하반기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문화재 야행은 국보 세병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관람(개방),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8야(夜)를 테마로 38개의 다채로운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야설(夜設) 프로그램 중 최은옥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화 ‘책으로 똥을 닦은 돼지’에 최덕렬 음악감독의 창작국악 6곡이 더해져 어린이와 전통음악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끌어내는 이색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동화음악극 ‘책으로 똥을 닦은 돼지’의 백미는 국악 라이브 연주를 배경으로 책을 못 읽게 하는 ‘시장’과 이에 맞서는 돼지 ‘레옹’의 활약이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입체적인 가야금·피리·생황 등 국악선율이 음악회의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통영시 관계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통제영에서 가을밤 들려오는 국악선율이 어린이 관객들의 예술적 감성을 끌어내 통제영이 더욱 활기차고 동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문화재 야행의 동화음악극 ‘책으로 똥을 닦은 돼지’는 10월5일 오후 9시 세병관 앞에서 열린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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