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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배덜런 "'스파이더맨'서 첫 러브라인, 즐거운 경험"(인터뷰)

[N인터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9-11 10:09 송고 | 2019-09-11 10:21 최종수정
할리우드 배우 제이콥 배덜런(Jacob Batalon)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이콥 배덜런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의 절친인 네드 역을 맡았다. 2019.9.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콥 배덜런(Jacob Batalon)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이콥 배덜런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의 절친인 네드 역을 맡았다. 2019.9.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배우 제이콥 배덜런이 이번 영화에서 앵거리 라이스와 러브라인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주연 제이콥 배덜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그는 "사실 이상한 경험이었다. 다른 영화에서는 연애 연기 경험해본 적이 없다. 앵거리 라이스와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앵거리 라이스와 '에브리데이'라는 영화를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작업하게 돼 좋았다"며 "그가 점점 자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다. 똑똑한 친구고 개인적으로 편하게 느끼는 배우라 수월했다. 여자친구와 휴가를 보내는 것처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조력자 역할로 활약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조력자 역할은 멋지다. 조력자로서 슈퍼히어로를 응원해주고 도움 필요할 때 도와주지 않나"라며 "슈퍼히어로가 모든 걸 다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들이 필요할 때 나서서 도움을 제공해주는 게 저로서는 즐거웠다. 또 슈퍼히어로가 휘말리는 액션에 들어갈 때가 있다. 잠시동안 죽는 결말을 초래하긴 하지만 모든 상황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7월2일 국내 개봉해 802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기록을 썼다.

제이콥 배덜런은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에서 피터 파커의 절친 네드 리즈 역을 맡았다. 그는 실제로도 톰 홀랜드와 1996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영화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친근한 웃음을 안기는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그런 그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IPTV 서비스 오픈 일정에 맞춰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2년 만에 내한,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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