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캡처 © 뉴스1

'런닝맨' 박정민과 임지연이 전소민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영화 '타짜3:원 아이드 잭'의 주연배우 박정민 임지연 최유화가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지석진과 전소민은 지난 미션에서의 벌칙으로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지석진은 영화 '신과 함께'의 변성대왕으로, 전소민은 영화 '쏘우'의 직쏘로 변신했다.

이때 입장한 박정민과 임지연 최유화는 두 사람의 비주얼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이들의 영화 '타짜3'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유재석이  이광수는 '타짜3' 예고편에 안 나온다고 하자, 이광수는 "그만큼 비밀스럽고 중요한 인물이다"라고 항의했다.

'이광수 카메오'설이 나오자 박정민은 "이광수가 같이 하고 싶어 해서 끼워주고 있는 것"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광수는 박정민을 소개하며 고려대학교를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연도 박정민과 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했다. 박정민이 고려대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입학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동창이었던 것. 하하는 임지연도 고려대생으로 이해하고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최유화는 1985년생으로 임지연보다 다섯 살 많은 언니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지연이도 동안이긴 한데 다섯 살이나 차이나냐"고 놀라 임지연을 당황하게 했다.

이들은 '런닝맨' 멤버중 전소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지연은 "같이 연기를 해본 적은 없는데 술자리에서 봤다. (전소민이) 술에 취하면 시비를 거는 편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술자리에서 소민이랑 눈 마주치면 안 된다. 끝난다"면서 임지연의 말에 공감했다.

박정민 역시 "언제는 밤에 '런닝맨 '촬영 중이라면서 나오라고 하더라. 운동마친 후라 못 나간다고 했는데도 계속 전화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당시 '런닝맨' 촬영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소민은 "그건 이광수 양세찬이 시켜서 그렇게 했던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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