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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만난 김현종 차장 "북미대화 곧 재개돼 잘 될 느낌"

정부서울청사서 1시간 넘게 회동
"美, 우리 정부의 대북 대응 절제 높이 평가"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최은지 기자 | 2019-08-22 12:37 송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착석하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착석하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2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난 뒤 "북미 간에 (비핵화)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잘 전개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비건 대표와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차원에서 비건 대표한테 전달할 메시지가 있어서 미팅 요청에 제가 응해 1시간 넘게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이어 "비핵화 대화 프로세스에 대해 한미 간에 긴밀히 협조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비건 대표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워낙 신뢰가 있어 아마 (비핵화 협상 관련) 모든 것이 공유가 되고 한미관계는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우리에 대한 북한의 비판적인 언급들에 절제를 한 것에 대해 미국측에서 높이 평가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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