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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조국 딸 MEET 봤다? 빵점이어도 상관없는 시험"

"평가 대상에 없어…학교에서 아예 들여다보지 않아"
"외고·고려대·의전원 입학 통틀어 제대로 된 시험 본 적 없어"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9-08-21 12:06 송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 자료를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8.2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딸이 의학전문대학원에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시험을 치르고 입학했다는 조 후보자 측 해명에 "빵점이라도 상관없는 시험이 시험인가"라고 지적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후보자 딸이 의전원에 들어간 것 자체를 두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어제(20일) 후보자가 시험을 다 보고 성적을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부산대 의전원 전형에 MEET 시험은 평가 대상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MEET 시험은 의전원에 들어가기 위해 생긴 시험제도인데, 입학 신청서나 마찬가지"라며 "학교에서는 아예 들여다보지도 않은 것이다. 그런데 시험을 봤다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후보자 딸의 고교 논문 논란에 대해서도 비판을 보탰다. 그는 "조 후보자가 딸의 논문이 5년이 넘어 제출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5년 이내 연구경력만 제출하는 것은 박사 학위과정"이라며 "국내 대학교 과정에서는 자기소개서와 기타서류를 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전원에 자기소개서와 어떤 서류를 제출했는지 공개하면 된다"며 "평가 대상도 되지 않았던 MEET 시험 성적이 얼마나 됐는지도 궁금하니 제출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고교·대학·의전원 입학문제를 모두 문제삼으며 "결론적으로 조 후보자 딸은 세개의 입학 과정을 통틀어 제대로 된 시험을 본 적이 한번도 없다.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이 두려워 공세에 나선다? 착각하지 마라"며 "2030이 다 뒤집어졌다. 현재까지 나온 혐의에 대해 어떻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인지도 당 차원의 검토와 강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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