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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8일부터 '2019 통일로 문학페스티벌' 개최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08-21 10:16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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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통일로의 지리적, 역사적 상징성과 남북화해와 협력의 시대에 문학으로 통일미래의 중심역할을 주도하고자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서 28일부터 4일간 '2019 통일로 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은평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문학 페스티벌로 '문화도시 은평'에 걸맞게 8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맞춰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개막제가 열리는 28일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문학과 음악을 넘나들면서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감성밴드 '살롱드락'의 포엠콘서트가 진행된다.

29일에는 서울기록원에서 제3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수상작가와의 만남의 시간과 증산정보도서관에서 '극단 아리'의 어린이 연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는 도서관 특성에 맞게 웹툰 작가 이종범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응암정보도서관에서는 '이야기꾼의 책공연' 마쯔의 신기한 돌이 준비됐다. '시의 부활'이라고 평가받는 시인 박준을 은평구립도서관에서 만나 볼수 있다.   
30일에는 서울기록원 컨퍼런스룸에서 이호철 문학 포럼을 통해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특별상 수상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같은 날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소설가 조해진이 '분단국가에 사는 어느 소설가의 고민'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에서는 문화예술기획 시선에서 가수겸 작곡가 김현성과 배우 조준 등이 함께 윤동주 백석의 시노래 '시, 노래를 품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구민들이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31일 서울혁신파크에서는 2019. 은평도서문화축제 '여름피서, 책을펴書(서)'가 개최된다.

자유롭게 독서를 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책 장터,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올여름 피서를 좋은 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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