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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서 60대 추정 남성 분신시도

전신 2도 화상입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2019-08-01 10:10 송고 | 2019-08-01 14:50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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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3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 소공원에서 한 남성이 분신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종로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다 꺼진 상태로 파악됐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도착했을 당시 전신 2도의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며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못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현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인적사항도 특정이 안 된 상태"라며 "기초수사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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