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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중소 협력사에 3년간 R&D 비용 10억원 지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19-07-23 11:10 송고
CJ ENM 오쇼핑 부문 © 뉴스1
CJ ENM 오쇼핑 부문 © 뉴스1

CJ ENM 오쇼핑부문은 경기 불황으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 10곳에 올 하반기 총 3억원의 연구개발(R&D)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3억원을 출연한다. 혁신 파트너십 사업이란 대기업이 비용을 출연하면 수행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경영 컨설팅 및 자금 지원을 담당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CJ ENM 오쇼핑부문의 협력사 10곳은 올 하반기 유통·디자인 분야 R&D에 약 250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또 CJ ENM 오쇼핑부문은 올 초 TV홈쇼핑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업계 첫 '협력사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향후 3년간 협력사 지원에 83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혁신 파트너십 사업도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구개발비 지원은 1회성이 아니며, 앞으로 3년간 총 10여억원을 중소기업 R&D 비용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단순한 판매 촉진이나 판로 확대를 넘어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재희 CJ ENM 오쇼핑부문의 상생경영팀장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은 CJ ENM 오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은 비용 절감, 매출 신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고, 오쇼핑부문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서로 '윈윈'인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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