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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맞춤형 요금제 출시

선불이동전화요금 최대 6.3% 인하

| 2011-08-11 00:04 송고 | 2012-01-26 20:52 최종수정

(서울=뉴스1) 조희제 기자 = SK텔레콤이 음성·데이터·문자메시지(SMS) 요금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를 16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선불이동전화 요금을 최대 6.3% 낮추고 신규 선불이동전화 요금제를 도입했다.

이번 요금인하는 지난 6월2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의 하나로 SK텔레콤은 세부 준비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요금제'는 음성 9종류와 데이터 5종류 요금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을 선택하면 된다. 당초 음성요금 종류는 7종류였으나 9종류로 확대됐다. SMS는 3종류 중 선택하면 되나 반드시 선택할 필요는 없다.

예컨대 음성을 많이 쓰고 데이터를 적게 쓰는 사람이라면 음성 500분(6만원)과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5000원)를 택하면 되고 음성은 적게 쓰고 데이터를 많이 쓴다면 음성 150분(2만8000원)과 데이터 2기가바이트(GB)(1만9000원)를 택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음성과 데이터 중 어느 한쪽이 사용량이 적거나 많은 가입자면 '맞춤형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맞춤형 요금제' 도입으로 연간 약 2285억원의 요금인하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요금제'는 16일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음성요금 중 신설·추가되는 3종류는 10월 이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선불이동전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불이동전화 요금을 최대 6.3% 인하했다.

지난달말부터 'PPS일반 요금제'은 통화요금은 1초당 4.8원에서 4.5원으로 6.3% 낮췄고 PPS라이트(3.9원→3.7원)와 PPS플러스(3.4원→3.3원)도 인하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선불이동전화 요금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싸졌다.

SK텔레콤은 초당 3원과 초당 2.6원하는 선불이동전화 요금제 2종류를 16일 새로 출시한다. 선불이동전화 요금인하와 신규 선불이동전화 요금제 출시를 통한 요금인하효과는 연간 약 160억원이다.


 
hjcho10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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