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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조영욱·최준 골 FIFA 선정 베스트골

모두 '골든볼' 이강인 어시스트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6-16 05:27 송고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가 최준을 향해 패스를 하고 있다.  2019.6.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가 최준을 향해 패스를 하고 있다.  2019.6.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의 골 중 조영욱과 최준의 골이 FIFA가 선정한 베스트골에 꼽혔다.

FI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 베스트골 16개를 소개했다. 대회 준우승팀 한국의 9골 중 조영욱과 최준의 골이 베스트골에 뽑혔다.
조영욱은 지난 9일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세네갈의 골문을 갈랐다.

최준은 지난 12일 열린 에콰도르와의 4강전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과 눈빛을 맞추다 뛰어들었고, 이강인이 빠르게 패스한 볼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연결해 팀의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이 두 골 모두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이어진 골이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총 7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해, 18세의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05년 대회에서 골든볼과 골든부트(득점왕) 2관왕을 휩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한국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은 아르헨티나 페레이라의 중거리 슛도 베스트골 중 하나로 꼽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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