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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한달 후에도 타결안되면 전체 中수입품에 관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5-11 07:52 송고 | 2019-05-11 07:56 최종수정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좌)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 로이터=뉴스1

미중 무역협상이 파국을 면했지만 미국이 새로운 '관세폭탄' 시한을 설정하며 압박을 강화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이틀 동안 미국과 중국은 양국 간 무역관계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회담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과 향후 협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관세가 철폐 될 수도 있고 존속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미중이 일단 파국은 면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 협상단은 중국에 3~4주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로 3250억 달러의 수입품에 관세를 물릴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340억 달러, 1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은 이어 지난해 9월 다시 2000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10%를 추가로 매겼다. 이번에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는 것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미국은 10일 0시 1분부터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렸다.

현재 미국은 중국 제품 2500억 달러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한 달 이내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추가로 3250억 달러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중국제품 3250억 달러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서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3250억 달러에도 관세를 부과한다면 중국 수입품 전부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2018년 중국의 대미 상품수출 총액은 5395억34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미중은 베이징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으나 협상일정은 아직 잡혀있지 않은 상태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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