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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수지,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이적…JYP "9년 감사, 진심 응원"(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3-26 16:16 송고
배우 수지 © News1
배우 수지 © News1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25·배수지)가 정식 데뷔 때부터 9년간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매니지먼트숲으로 이적한다.(관련 기사 2019년 3월 26일 뉴스1 '[단독] 'JYP 떠나는' 수지, 매니지먼트숲 전격 이적…전도연·공유 한솥밥(종합)')

수지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전속계약은 오는 31일 만료된다. JYP는 26일 공식자료를 내고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JYP는 지난 9년간 소속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해 준 수지의 앞날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JYP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지는 오는 4월 1일부터는 매니지먼트숲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한다. 매니지먼트숲은 전도연 공유 정유미 등 톱 연기자들이 오래도록 함께 하고 있는 배우 전문 회사다. 향후 드라마 '배가본드' 및 영화 '백두산' 공개를 앞둔 수지의 연기 활동을 전폭 지원할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수지는 지난 2010년 JYP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수지가 몸담은 미쓰에이는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의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수지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빼어난 미모로도 정평이 자자한 수지의 매력은 연기 쪽에서도 빛났다.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디딘 수지는 2012년에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수지는 이 작품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 2017년 JYP와 한 차례 재계약을 맺으며 JYP 대표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던 수지가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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