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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서 킹 박사 막내딸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평화운동가 버니스 킹 박사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9-03-04 06:00 송고 | 2019-03-04 10:20 최종수정
버니스 알베르틴 킹(Bernice Albertine King) 박사.(서울시 제공) © 뉴스1
버니스 알베르틴 킹(Bernice Albertine King) 박사.(서울시 제공) © 뉴스1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막내딸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4일 버니스 킹 박사를 명예시민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버니스 킹 박사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2남2녀 중 막내딸로, 17세였던 1980년 UN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연설을 하면서 일찍이 인권운동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설득력 있는 연설 전달력은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았다는 평가다.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정신을 잇기 위해 설립된 킹 센터(The King Center)의 대표를 2012년부터 맡았다. 더불어 비폭력 평화 정신을 알리는 '비폭력365(Nonviolence365)'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박원순 시장은 "인종 간 갈등 등 사회문제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버니스 킹 박사의 행보에 공감한다"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혐오 표현과 다양한 사회갈등으로부터의 평화는 우리 시대 전 세계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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