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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허리디스크 주의보…야외활동 부상 조심해야

충분한 스트레칭 필수…무리한 활동땐 다양한 통증 유발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9-02-21 11:41 송고 | 2019-02-21 13:45 최종수정
© 뉴스1
겨울이 끝나가고 봄철이 다가오면 서서히 미뤄놨던 야외 활동과 대청소, 이사 등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활동이 늘어날 경우 겨우내 긴장돼 움츠러든 관절과 근육, 인대 등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는 유독 봄철에 통증 관련 질환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봄철 야외활동을 시작할 때에는 평소 운동 강도의 70~80%정도로 시작해 점차 늘려나가는 것을 권장하며 통증 관련 질환이 있다면 의료진의 지도 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허리통증이 발견됐을 때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한데 야외 활동 시 삐끗한 허리를 무심코 방치하면 심한 경우 급성 허리 디스크로 발전될 수 있다. 디스크는 수핵을 둘러 싸고 있는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수핵이 흘러나와 디스크 뒤쪽의 척수나 신경근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척추질환으로 중년층,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를 의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와 다리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허리가 묵직하게 아프거나 엉덩이, 허벅지 등에서 저리고 둔한 느낌이 자주 드는 것이다. 이 밖에도 기침을 할 때,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자고 나서 일어날 때, 보행 중 한쪽 또는 양 다리에 방사통이 느껴지는 경우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디지털 엑스레이와 근골격계 초음파 진단기, 통증 진단기 등 정밀 검사 장비를 통해 디스크 질환을 진단하고 디스크의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증상 초기에 치료에 나설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허리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은평구정형외과 화인마취통증의학과 연신내점의 김 건 원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는 유독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자주 내원하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전반적인 활동성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며, 고령의 환자들의 경우 미약한 통증이 발견되더라도 즉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허리디스크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서만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약물이나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를 실시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다”고 조언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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