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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세계대학생토론대회' 한국 유치 확정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19-02-07 13:33 송고
이달 초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39회 케이프타운 세계대학생토론대회(Capetown WUDC 2019)’에 마련된 한국 부스에서 한국 WUDC 유치위원들이 참가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만장일치로 2021년 WUDC의 킨텍스 개최가 확정됐다. /사진제공=킨텍스 © 뉴스1
이달 초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39회 케이프타운 세계대학생토론대회(Capetown WUDC 2019)’에 마련된 한국 부스에서 한국 WUDC 유치위원들이 참가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만장일치로 2021년 WUDC의 킨텍스 개최가 확정됐다. /사진제공=킨텍스 © 뉴스1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전 세계 최대 대학생 주최 행사인 2012년 ‘세계대학생토론대회’(World Universities Debating Championship·이하 WUDC)가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1981년도 영국에서부터 시작된 WUDC는 2021년 한국 대회가 41회째인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유서 깊은 토론대회다.
올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020년에는 태국에서 개최된다. 2021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WUDC는 방송인 오상진이 설립한 디베이트코리아가 주최·주관하며 킨텍스, 한국관광공사, 경기MICE뷰로, 주남아공대사관, 국민연금공단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2020년 12월 27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윤석호 사무총장은 “세계 7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하버드, 옥스퍼드, 케임브릿지, 예일, 코넬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을 포함해 2000여명의 대학생들이 한국에 모여 세계 정세와 문화·종교·철학·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토론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한국 토론 문화 혁신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베이트코리아는 글로벌 청년들간의 토론문화를 한국에 확산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서 ‘서울오픈 국제영어토론대회’, ‘코넬-연세 영어토론 중고교 대항전 (Cornell-Yonsei Debate Invitational)’, ‘전국대학생영어토론대회’, ‘하노이 국제영어토론 대회’ 등을 운영해왔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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